■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소식, '정가 브리핑'에서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수사. 어제 12시간 동안 조사하고 일단은 1차적으로는 마무리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마는 벌써부터 영장 청구 여부, 지금 고민하고 있다고,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이 들려오고 있죠. 일단 제3자 뇌물 혐의 입증 여부가 관건인데 어차피 이 대표 본인도 지금 기소를 예상하고 있고요. 기소는 검찰도 거의 기정사실화하고 가고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 법리 공방을 하지 않겠습니까? 핵심 쟁점이 뭔지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보죠.
[김준일]
지금 성남FC가 2013년도에 성남일화, 통일교 재단이었죠. 문선명 교주가 사망하고 나서 축구단에 손을 떼겠다고 하면서 이걸 매각할지 어떻게 할지를 하다가 결국은 성남시가 시립구단으로 이거를 인수하는 과정이 있었고 그다음에 이 전액을 120억 정도 드는데 전액을 시 예산으로 하기 부담되니까 70억 정도는 시 예산에서 하고 나머지 50억 원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내가 기업 후원을 유치하겠다 이런 식으로 공약을 하고 그걸 3년간 160억 원, 그러니까 1년에 50억 원 정도 되는 거죠.
이것들을 실제 6개 기업으로부터, 두산건설, 네이버 등등으로부터 후원을 받은 건데 검찰은 이거를 지금 제3자 뇌물로 보고 있는 거죠.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성남FC의 구단주는 이재명 시장이고 그러니까 이거를 성공리에 하면 본인이 성과가 나오기 때문에 이런 기업들한테 특혜를 주고 이를테면 땅 용도 변경, 원래 병원용 용지를 상업용 용지로 바꿔준다든지 이런 식으로 두산건설한테 혜택을 준다든지 아니면 네이버한테 제2청사를 짓게 해 준다든지 이런 식의 특혜를 주고 광고를 받았다, 후원을 받았다라는 게 검찰 측의 주장이고 이재명 대표는 그런 사실관계는 다 인정을 하는데 다만 이거에 대해서 해석을 완전히 다르게 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그거는 후원이 아니라 광고였다.
그리고 성남FC가 그때 FA컵에 우승하고 당시 그전까지 6회 우승을 한 명문구단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알아서 광고를 줬다, 이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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